2012 런던올림픽 대회 사흘째, 방송 3사가 중계방송 시청률을 나눠 가졌다.
주요 관심 종목 12개를 각 4종목씩 맡아 예선전까지 독점중계하고 준결승과 결승은 2개 방송사가 동시 중계하는 순차중계방식이 3사를 모두 웃게 했다.
앞서 이틀간 박태환 선수의 수영 독점 중계로 쏠쏠한 재미를 봤던 MBC는 이날 여자배구 한국과 세르비아의 경기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배드민턴 혼합복식 경기 이후 오후 9시 10분부터 중계된 여자배구 후반부 경기는 1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30일 열린 경기에선 역시 유도의 왕기춘 선수가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왕기춘 선수의 4강전은 이날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후 11시 2분부터 열린 이 경기는 SBS 중계방송에선 20.2%, KBS 중계에선 12.4%를 기록해 합계 34.6%를 나타냈다. 왕기춘 선수는 이 경기에서 러시아의 만수르 이사예프에 유효패를 당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유도 예선전을 단독 중계한 SBS는 왕기춘 선수의 8강전에서 17.9%, 16강전에서 16.6%를 기록했다.
KBS에선 양궁 개인전 임동현 선수의 64강전이 12.6%로 가장 높았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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