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0시 4분에 기도했다."
김재범의 소망이 하늘에 닿았다. 김재범은 1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81㎏ 이하 급에서 독일의 올레 비쇼프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4년전 베이징에서 비쇼프에게 졌던 것을 제대로 설욕했다.
경기가 끝난 뒤 김재범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셨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 힘으로 한 것이 아닌 하나님이 한 일이다"고 말했다.
마음의 부담은 없었다고 했다. 김재범은 "나 역시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기 때문에 도전자 입장이다. 이번 금메달로 그랜드슬램이 달성됐다. 가문의 영광이다. 부모님이 보고 싶다"고 했다. 기도를 열심히 했다고도 했다. 그는 "매일 특정 기도 시간이 있다. 오후 10시 4분이다. 이 때는 어떤 일이 있어도 기도를 한다. 원래는 11시 11분이었다. 너무 1등이 하고 싶었다. 그런데 너무 늦은 시간이더라. 그래서 바꾸었다"고 했다.
몸상태에 대해서는 여전히 좋지 않다는 답이 돌아왔다. 김재범은 "왼쪽은 다 못쓴다. 어깨와 팔꿈치, 손가락과 무릎의 인대가 안 좋다. 훈련도 못했다. 어제까지도 제대로 뛰지 못했다. 너무 아파서 붕대를 칭칭감고 나왔다. 마취제도 맞았다. 지금은 오른쪽 무릎이 아프다"고 말했다.
런던=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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