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투비: 리턴투베이스'의 주연을 맡은 정지훈(비)의 친필 메시지가 공개됐다.
군복무 중인 정지훈은 지난달 31일 열린 '알투비: 리턴투 베이스'의 홍보 행사를 앞두고 직접 친필 메시지를 보내왔다. A4용지 2장 분량으로 쓴 편지엔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있어 눈길을 끈다.
정지훈은 "1년 5개월 전부터 무더운 여름날 공군기지, 공군사관학교 등에서 갖은 고생을 하며 영화를 찍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개봉을 한다니 너무나 감개무량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와 모든 배우들, 감독님, 스태프들의 땀 한 방울들이 모여 만든 영화입니다. 최선을 다했으니 재밌게 가족과 함께 즐겨주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또 "저도 그 자리에서 배우들과 함께 여러분들과 담소를 나누고 영화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으나 모두 아시다시피 저는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중이라 함께 하지 못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정지훈은 동료 배우 한 명, 한 명에게도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유준상에겐 "요즘 대세남이야! 전성기. 돈 좀 벌었을 텐데 밥 좀 쏴여"라고 전했고, 김성수에겐 "성수형! 나 군생활 못한다고 인터뷰 했더라. 나 지금 군생활 너무 적응해서 지금 계속해야 하나 생각 중이야!"라고 했다. 신세경에겐 "오빠 없이 네가 열심히 홍보하느라 고생이 많겠구나. 넘 미안하다. 나중에 맛있는 거 사줄게", 이하나에겐 "우리 귀여운 친구 하나. 아직도 그렇게 진지하니? 이제 그만해 진지. 그리고 나 너한테 관심 없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밖에 이종석에겐 "아무래도 형은 널 좋아하는 것 같아", 정석원에겐 "널 보면 열정이 넘쳐서 너무 멋있고 좋다. 그 열정 끝까지 유지하자!"라고 했다.
'알투비: 리턴투베이스'는 오는 15일 개봉할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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