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스위스의 축구선수 미첼 모르가넬라에 대해 추가 징계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AP통신은 1일(한국시각) 블래터 회장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인종차별 철폐 행사에 참석해 "스위스 축구협회는 모르가넬라에 대한 행정 처리를 마친 뒤에 이 사건을 FIFA에 이관해야 한다. 만약 추가적인 징계를 요청한다면 FIFA는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모르가넬라는 30일 한국을 상대로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르고 난 뒤 트위터에 '한국인들을 패주고 싶다. 정신이상자야'라는 인종차별적 내용을 올렸다가 스위스 축구협회로부터 올림픽 선수 자격을 박탈당했다.
블래터 회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전체 축구 가족으로서, 올림픽 가족으로서 창피한 일"이라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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