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육상선수가 영국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AFP통신은 '수단 육상 대표선수 3명이 영국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영국 주재 수단 대사관은 자국 선수의 망명설을 부인했었다.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망명을 신청한 선수는 알 나제르 압둘 가디르, 사담 후세인, 오스만 야야 오마르다. 이들은 영국에 훈련캠프를 차린 뒤 프레올림픽에 출전했지만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내는 데 실패하자 곧바로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단 올림픽선수단의 엘파티 아벨랄 단장은 이에 대해 "영국 북동부에 사는 수단 공산당과 다르푸르 무장세력 이민자들이 수단 정부에 타격을 주려고 선수들의 망명을 종용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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