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림정심(19)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북한 선수단에 네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림정심은 2일(한국시각) 엑셀 런던 아레나에서 끝난 여자 역도 69㎏급 결승에서 인상 115㎏, 용상 146㎏를 들어 합계 261㎏으로 2위 루마니아의 다니엘라 록산나 코코스를 5㎏ 차로 따돌리고 시상대 꼭대기에 올라 섰다. 북한은 이로써 엄윤철(남자 56㎏), 김은국(남자 62㎏)에 이어 이번 대회 역도에서만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유도 여자 52㎏급에서 안금애가 따낸 금메달까지 합하면 북한은 금메달 4개를 수확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던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때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북한은 1992년 당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5개를 획득해 1972년 뮌헨 대회부터 출전한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인상 2차 시기에서 13명의 출전 선수 중 가장 무거운 바벨을 든 림정심은 용상 3차 시기에서 146㎏을 성공하는 괴력을 발휘하며 여유 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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