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펜싱 국가대표 정진선(28·화성시청)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정진선은 2일(한국시각)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남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바르토스 피아세츠키(노르웨이)에게 13대15로 졌다. 세계랭킹 15위인 정진선은 47위 피아세츠키를 맞아 중반까지 앞서 나갔으나 3세트 들어 연속 득점을 허용해 아쉽게 무너졌다. 정진선은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루벤 림바르도 가스콘(베네수엘라)에게 패한 세스 켈시(미국)과 3~4위전에서 만나 동메달에 도전한다. 정진선이 동메달을 딴다면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상기에 이어 12년 만에 남자 에페에서 시상대에 오르는 선수가 된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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