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도박사들은 홍명보호보다는 영국의 승리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국 베팅업체 윌리엄힐은 2일(한국시각) 공시한 배당률에서 한국이 영국 단일팀에 승리할 가능성을 3.2배로 분석했다. 한국이 영국과 비길 경우의 배당률도 마찬가지였다. 반면, 영국 단일팀이 한국을 꺾는데는 2의 배당률을 내놓았다. 이변이 없는 한 영국이 한국을 꺾는다는 것이다.
또 다른 영국 베팅업체 레드브록스의 평가는 더욱 냉정하다. 영국의 승리 가능성을 1.8배로 분석한 반면, 한국이 이길 가능성은 3.75배로 봤다. 비길 가능성은 3.25배로 역시 영국이 한국을 잡는다는 쪽을 내다봤다. BWIN 역시 영국의 승리 가능성은 1.91로 내다본 반면, 한국은 3.90, 무승부에는 3.30의 배당률을 공시했다.
8강에 오른 8개 팀 중에서도 한국은 대회 우승 가능성이 낮은 팀으로 분류됐다. 브라질이 1.5~1.61배로 가장 높은 우승 가능성을 가진 팀으로 분석된 반면, 한국이 금메달을 차지할 가능성에는 19~20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영국은 7.5~8.4배로 2위를 차지했고, 멕시코와 일본, 세네갈이 뒤를 따랐다. 8강에서 브라질과 맞붙는 온두라스가 최하위를 차지했다. 온두라스는 8강에서 브라질을 이길 가능성이 14배로 책정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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