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동혁(35)이 대형 커피숍 투자 계약을 놓고 배우 윤채영(29)을 상대로 3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2일 법조계와 조동혁의 소속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조동혁은 "서울 신사동의 한 커피숍을 운영하는 윤채영이 경영 상태를 속여 투자금을 받아냈다"며 윤채영과 윤채영의 언니, 이들의 사업 파트너 등 3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조동혁은 "월 매출액이 9000만원이 넘는다는 등의 말로 권유해 2억5000만원을 투자했지만 알고 보니 제대로 운영조차 되지 않고 있었다"며 "위약금 1억원을 포함한 3억5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조동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조동혁과 윤채영은 평소 친분이 없다. 윤채영의 언니와 오래 전 친분이 있었고 간간이 안부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그 쪽에서 먼저 사업에 대해 제의해왔고,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겠다는 좋은 취지에 따라 조동혁이 지인들과 같이 투자를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하려고 했으나 진전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소송까지 이르게 된 것 같다"며 "커피숍 직원들의 임금까지 제대로 지불되지 않는 상황인 것을 알고 조동혁이 함께 투자한 지인들과 공동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동혁은 현재 KBS1 일일극 '별도 달도 따줄게'에 출연 중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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