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PSN이 프랑스 대통령 프랑수아 올랑드가 2024년 올림픽 유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3일(한국시각)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 선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성공의 모든 조건이 갖춰졌다"며 올림픽 유치를 재신청할 뜻을 드러냈다.
프랑스는 지난 네 차례 동히계 올림픽 유치에 실패했다. 파리는 2008년 베이징(중국)에 밀렸다. 안시는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권을 평창(한국)에 넘겨줬다. 2012년 올림픽이 유럽인 런던에서 개최되면서 대륙별 유치 원칙을 적용하면 2020년도 자동적으로 프랑스는 어럽게 된다.
올랑드 대통령은 올림픽 유치에 참여한 도시를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파리를 1순위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파리가 2024년 올림픽 유치권을 따낸다면, 1924년 올림픽을 개최한 뒤 100주년이 되는 해에 또 다시 올림픽을 열 수 있게 된다.
올랑드 대통령은 "우리는 올림픽 개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 충분히 개최가 가능하다. 아마 2024년 막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유치 전 완벽한 준비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그는 "유치를 신청하기 전 잘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또 다른 유치 실패를 받아들일 수 없다. 파리는 두 번, 안시는 한 번의 고배를 마셨다. 특히 안시의 유치 좌절은 굴욕이나 마찬가지였다"고 강조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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