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 결과가 뒤집어진데 이어 오심 논란을 일으킨 심판까지 퇴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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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복싱연맹(AIBA)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복싱 밴텀급(56㎏) 16강 시미즈 사토시(일본)-마고메드 압둘하미도프(아제르바이잔)전에서 발생한 오심 논란을 바로 잡은데 이어 물의를 일으킨 이샨굴리 메레트니야조프를 이번 올림픽 심판진에서 제외시켰다.
시미즈는 당시 3라운드에 상대를 여섯 차례 다운시켰다. 하지만 심판 메레트니야조프는 다운으로 인정하지 않고 카운트를 하지 않았다. 경기 결과는 결국 시미즈가 17대22로 진 것으로 끝났다. 이에 시미즈 측은 심판 판정과 경기 결과에 대해 이의제기를 했고, AIBA가 이걸 받아들였다. AIBA는 3일 성명서에서 "심판은 3번 카운트를 한 후 경기를 끝냈어야 한다"고 밝혔다. 올림픽 복싱에서 한 선수가 한 라운드에 3차례 다운돼 카운드에 들어가면 RSC(심판 경기 중지)를 주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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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했던 시미즈는 8강전에 진출했고, 대신 압둘하미도프는 패자가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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