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섭(31·충남체육회)이 런던올림픽 남자 사격 50m 소총 복사에서 6위에 머물렀다.
한진섭은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그리니치파크의 왕립 포병대 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결선에서 103.2점을 기록했다.
본선에서 595점으로 공동 4위를 기록한 한진섭은 슛오프(승부를 내기 위한 추가사격) 끝에 본선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행 티켓을 따냈었다. 이후 결선에서 선전을 펼쳤지만,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고 6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한진섭은 첫 번째 격발에서 10.3점을 쏜 뒤 2번째 격발에선 9.8점으로 저조했다. 5위였던 순위가 8위로 뚝 떨어졌다. 평정심은 잃지 않았다. 3번째 격발에서 10.2점, 4번째 격발에서 10.8을 쐈다. 그러나 좀처럼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그래도 나름대로 힘을 냈다. 5번째 격발에서도 10.1을 기록했다. 6번째 격발에서 10.6점을 쏜 한진섭은 순위를 두 단계 끌어 올렸다. 7번째 격발에선 10.1점을 쏜 한진섭은 8번째 격발에서 10.0점으로 7위로 순위가 한 단계 내려 앉았다.
마지막 2발을 남겨둔 한진섭은 힘을 냈다. 9번째 격발에서 10.7점을 쐈다. 다시 6위로 치고 올라간 한진섭은 10번째 격발에서 10.6점을 기록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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