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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단식의 맏형 이현일(32·요넥스)이 꿈의 결승 도전에 실패했다.
하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올림픽 노메달의 한풀이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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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일은 3일(한국시각) 밤 영국 런던 웸블리아레나에서 벌어진 2012년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단식 준결승 린단과의 경기서 0대2(12-21, 10-21)로 완패했다.
아무래도 세계랭킹 10위의 이현일에게는 세계랭킹 1위의 벽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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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일은 지난 2008년 코리아오픈 결승전 승리 이후 7연패 하는 등 이날 경기 전까지 맞대결 전적에서 통산 3승13패로 열세였다.
이같은 객관적인 열세 때문인지 이현일은 1세트부터 린단의 기세에 눌린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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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림픽 노메달의 한을 풀기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현일은 마지막 도전기회가 남아있다.
오는 5일 3-4위 결정전에서 세계 3위 첸롱을 상대로 동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16강 탈락, 2008년 베이징올림픽 3-4위전 탈락의 한을 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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