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선발진이 10경기 연속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4일 잠실 KIA전에 선발로 등판한 김승회는 이날 6⅓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2삼진으로 무실점을 기록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불펜투수들이 김승회가 내보낸 주자를 불러들여 1자책점을 기록하며 퀄리트스타트 기준을 통과했다.
7회 첫 타자 안치홍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김승회는 후속 조영훈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고창성과 교체됐다. 그러나 고창성이 후속 차일목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김상현마저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를 허용하고 말았다. 이어 1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한 홍상삼이 박기남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밀어내기로 1점을 내줘 김승회가 1자책점을 기록하게 됐다. 그래도 이날 6⅓이닝 1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이로서 두산은 지난 7월 25일 잠실 LG전에서 김선우가 6이닝 7안타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이후부터 이날 김승회까지 10명의 선발진이 연속으로 퀄리티스타트를 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잠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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