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0 삼성=최종 스코어는 1대0 롯데 승리였지만 타격전, 투수전이 모두 섞여 있는 경기였다. 6회까지 양팀의 스코어는 0-0. 롯데 선발 송승준과 삼성 선발 고든의 호투가 빛났다. 사실 완벽한 투구는 아니었다. 송승준은 7이닝 동안 피안타 6개와 볼넷 3개, 고든은 6이닝 동안 피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허용했다. 두 선수의 위기관리능력이 발휘됐고 야수들의 호수비가 돋보였다. 결국 찬스를 살린 쪽은 롯데. 롯데는 7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3번 손아섭이 천금같은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반면, 삼성은 8회초 1사 만루의 귀중한 찬스에서 대타 진갑용이 투수 앞 병살타를 쳐 허무하게 찬스를 날렸다. 물론 투수 김성배의 호수비가 빛난 장면이기도 했다. 송승준은 무려 72일, 10경기 만에 5승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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