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란' 장미란(29·고양시청)의 경쟁자 티티아나 카시리나(21·러시아)는 예상대로 강력했다. 6일 새벽(한국시각)영국 런던 액셀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역도 75㎏이상급 인상 경기에서 150㎏을 들어올렸다. 세계신기록이었다.
4년전 매 대회 세계기록을 다시 쓰던 장미란의 전성기를 보는 듯했다. 장미란이 3차시기 129㎏ 도전에 실패하며 125㎏, 5위로 인상경기를 마친 직후 주룰루(21·중국)와 카시리나의 불꽃 2파전이 시작됐다. 인상 1차시기에서 주룰루가 먼저 142㎏를 들어올리며 올림픽 기록을 썼다. 바로 다음 등장한 카시리나가 144㎏를 신청했다. 가볍게 번쩍 들어올렸다. 1분만에 올림픽 기록의 주인이 바뀌었다. 주룰루가 2차 시기에 실패한 146㎏을 3차시기에 성공했다. 3분만에 또다시 올림픽 기록이 뒤집어졌다. 그러나 카시리나가 인상 2차 시기 149㎏를 성공시키며 '시소게임'을 평정했다. 세계기록을 수립했다. 3차시기 150㎏에 도전했다.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을 1분만에 경신했다.
런던=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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