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30·러시아)가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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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바예바는 7일(한국시각)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4m70에 머물러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금메달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서 은메달을 획득한 제니퍼 수어(미국)에게 돌아갔다.
이신바예바는 이번 올림픽을 통해 부활을 노렸으나 흐르는 세월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 이신바예바는 4m55대신 4m60에 성공하며 저력을 과시했지만, 4m80을 시도한 두번째 모험에서 실패했다. 지난해와 올해 실외 경기에서 단 한 번도 5m를 넘지 못한 이신바예바는 이번 올림픽에서도 좌절하며 은퇴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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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바예바는 세계기록을 28차례나 바꾼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2009년 실외 경기 세계기록(5m06)을 작성했고, 지난 2월에는 실내경기 세계기록도 5m01로 늘렸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5m5의 세계기록을 세우고 우승했을 때 선수 인생의 정점을 찍은 뒤 내리막을 걸었다. 이번 올림픽을 전후로 기록이 40㎝나 낮아져 '한물갔다'는 지적을 받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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