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유도 영웅 나이단 투신바야르(26)의 부상으로 은퇴 위기에 처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7일(한국시각) 2012년 런던올림픽 유도 100㎏급 준우승자 나이단이 준결승에서 왼쪽 전방십자인대가 찢어져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상을 입은 준결승의 상대는 한국 유도대표팀의 맏형 황희태(34·수원시청)였다. 나이단은 황희태와의 준결승에서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되치기에 성공하며 유효승을 따낸 바 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나이단은 무릎 인대를 다친 상황에서 결승 무대에 섰다. 그러나 비명을 참기 힘들정도로 고통이 이어졌고 러시아의 타기르 하이불라예프에 한판승을 내주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몽골 관계자는 "나이단은 이전에도 오른쪽 무릎을 다쳤었고 2년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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