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슬링의 기대주 김현우(24·삼성생명)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현우는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 그레코로만형 66㎏이하급 준결승에서 프랑스의 스티브 귀낫을 맞아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팽팽한 힘의 대결이었다. 김현우는 1세트에서 옆굴리기를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 특기인 안아 넘기기로 포인트를 따내며 승리를 거둔 김현우는 승부를 3세트로 넘겼다. 3세트에서 1분 30초동안 스코어를 내지 못한 김현우는 수비 포지션으로 파테르를 맞게 됐지만 순식간에 스탠딩에 성공하며 1포인트를 따내 3세트 마저 승리로 장식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노골드' 수모를 겪었던 한국 레슬링은 8년만에 금메달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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