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 2일 캔자스시티전부터 이어오던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되며 타율이 2할8푼4리로 떨어졌다.
3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추신수는 1회 무사 1,3루 찬스에서 2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1루주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2루에서 포스아웃되는 사이 3루주자 제이슨 킵니스가 홈을 밟았고, 추신수는 1루에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더 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
4-1로 앞선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2사 2,3루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샘 데두노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에는 3루수 송구에러로 출루했고, 6회에는 1사 1루서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8회 1사 1,2루서는 2루수앞 병살타를 치며 또다시 기회를 놓쳤다.
클리블랜드는 5-4로 앞선 9회초 마무리 크리스 페레스가 난조를 보이며 3실점해 결국 7대5로 역전패를 당했다. 2009년 이후 3년만에 11연패에 빠진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선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10.5게임차 뒤지게 됐고, 4위 미네소타에도 1게임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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