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민(애프터버너 모터스포츠)이 한국인 첫 인디카 레이서를 향해 달리는 질주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최해민은 8월 4일과 5일(각각 6, 7전 결선) 이틀 동안 미드 오하이오 스포츠카 코스(길이 3.613km)에서 결선을 치른 '로드 투 인디' 프로그램 USF2000 제7전 미국 미드 오하이오 대회에서 제7전에서 10위로 골라인을 밟으며 귀중한 11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최해민은 제6전까지가 적응을 기간이었다면 제7전을 통해 본격적으로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과 동시에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제6전과 제7전의 무대인 미드 오하이오 스포츠카 코스는 1962년 개장해 아메리칸 르망 시리즈와 인디카 시리즈 등 미국을 대표하는 경기를 개최한 곳으로 트랙 노면이 콘크리트와 아스팔트가 섞여 있어 드라이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곳이다.
이런 성격의 서킷은 풍부한 데이터를 통해 최적의 경주차 세팅을 필요로 했지만 최해민이 속한 '애프터버너 오토스포츠 팀'은 연습기간 동안 세팅 데이터를 찾는데 실패했다.
최해민은 "팀 동료보다 1초 이상의 빠른 랩타임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음에도 예선을 마쳤을 때 선두와 2.427초 정도의 차이가 났다"며 "이 때문에 팀의 역량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고도 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조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레이스 경력을 잘 활용하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결선에 나섰다"고 말했다.
제6전 결선은 최해민의 역량이 돋보였다. 예선을 16위로 통과했으나 결선에서는 12위까지 치고 올라가면서 10위권 진입을 앞뒀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바퀴를 남겨 놓고 마이클 존슨(JDC모터스포츠)에게 부딪혀 리타이어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 JDC모터스포츠는 2007년 최해민이 스타 마쓰다 챔피언십에 데뷔할 때 인연일 맺었고 현재는 인디 라이츠 프로그램을 논의 중인 팀이어서 마음이 더 무거울 수밖에 없었다.
8월 5일 결선을 치른 제7전은 오전에 트랙 주변으로 많은 비가 내려서 참가 드라이버들 모두 레인 셋업으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곧 젖었던 트랙이 빠르게 마르자 팀의 지시에 따라 피트 인 한 최해민은 드라이 타이어로 교체한 후 코스로 돌아왔다. 이 과정에서 순위는 최하위로 처졌지만 앞차들을 추월하던 중 코스 곳곳에서 사고가 발생해 전 구간에서 추월이 금지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결국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레이스가 정상적으로 재개되자 폭풍 질주를 통해 4대를 앞질러 10위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경기 후 최해민은 "한 바퀴만 더 주어졌어도 7위권까지 가능한 레이스였다"고 아쉬움을 나타내며 "올해 로드 투 인디 프로그램으로 인해 USF2000은 어느 때 보다 경쟁이 치열한데 이 번 대회에서는 전년도 코스 레코드 기록을 상위 14명이 경신했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뜨거운 경쟁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과 꾸준한 체력운동을 통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최해민이 다음에 참가한 USF2000 로드 아메리카 대회는 위스콘신의 엘크하트 레이크에서 8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아메리칸 르망 시리즈의 서포트 레이스로 펼쳐지며 모두 세 차례의 결선을 치른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최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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