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이번 주말에 '골든타임' 스페셜 방송을 편성했다.
8일 공지된 편성표에 따르면, '골든타임' 스페셜 1부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약 2시간 20분 가량 방송되고, 2부는 12일 오후 2시 10분부터 2시간 가량 전파를 탄다. 이번 스페셜 방송은 9회까지의 방송분을 압축해 재편집한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2012 런던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경쟁작이 공백기를 가진 틈에 '골든타임'은 월화극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6일 KBS2 '해운대 연인들'이 방송된 데 이어, 오는 13일엔 SBS '신의'가 경쟁 구도에 가세한다. '골든타임'이 승기를 잡긴 했지만, 아직 여유를 가질 만한 상황은 아니다. '골든타임' 스페셜 방송은 시청층의 이탈을 막고 유동 시청층을 사로잡아 경쟁작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한 일종의 가속장치인 셈이다.
'아이두 아이두' 종영 이후 무려 3주간 자리를 비웠던 수목극도 8일 '아랑사또전 100배 즐기기'라는 타이틀의 스페셜 방송을 내보내 예열을 가한다. '태왕사신기' 이후 5년 만에 제작한 '본 방송 전 스페셜' 방송이다. 15일 첫 방송에 앞서 미리 맛보기를 통해 예비 시청자들을 확보하고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보다 한 발 앞서 가겠다는 복안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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