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여자배구 4강에서 한국과 맞붙게 될 미국 대표팀의 '누드 출사표'가 새삼 화제다.
미국대표팀은 한 달 전 발간된 미국 스포츠채널 ESPN의 '보디이슈'에서 단체 누드에 도전했다. '보디이슈'는 선정성을 가급적 배제하고 스포츠스타의 아름다운 몸과 동작에 초점을 맞춘 누드화보집이다.
이번 호의 최대 이슈는 단연 단체로 출연한 미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었다. 정신적 지주인 로건 톰(1m85)과 스파이크와 블로킹 능력을 겸비한 센터 데스티니 후커(1m91)를 비롯해 돌아온 리베로 스테이시 시코라(1m83), 메건 호지(1m85), 막판 엔트리에서 빠진 알리샤 글래스(1m83), 헤더 본(1m92) 등 7명이 당당하게 포즈를 취했다.
후커는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추억을 만들고 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의지를 다지기 위해 결심을 했다"고 촬영 이유를 밝혔다.
ESPN은 이들의 화보에 "이 팀이 왜 세계 최고인지를 이해하는 건 어렵지 않다. 근육질의 이들은 모든 것을 파괴하는 기계다. 2011년 다른 팀이 평균 36.6%의 공격성공률을 보여준 동안 미국팀은 43.5%의 가공할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제 7명의 전사들이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일만 남았다"는 설명을 붙였다.
미국 여자배구는 명실상부 최강이다. 4강까지 5전승을 기록하는 동안 단 두 세트만 내줬다. 한 세트는 세계 2위 브라질이, 또 다른 한 세트는 4강 상대인 15위 대한민국이 빼앗은 것이다.
대한민국과 미국의 여자배구 4강전은 9일 밤 11시에 열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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