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의 민호가 쏟아지는 장대비 속에서 '폭풍 오열' 했다.
민호는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SBS 수목극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최고기록을 보유한 전도유망한 높이뛰기 선수 강태준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남장미소녀' 설리(재희 역)와 싱그러운 러브라인을 펼쳐내며 올 여름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16일 방송될 '아름다운 그대에게' 2회분에서는 민호가 끌어 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애끓는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담겨질 예정이다. 무심하고 무뚝뚝한 '까칠 왕자' 캐릭터로 등장할 것을 예고했던 민호가 커다란 눈망울에서 굵은 눈물을 쏟아내는 '반전 매력'을 선보이는 것.
특히 유골함을 꼭 끌어안고 서럽게 우는 민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슬프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촬영에서 민호는 장대비 속에서 오열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강우기가 동원됐으나 마침 쏟아지는 비로 인해 더욱 자연스러운 장면이 그려졌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민호가 맡은 강태준은 겉보기에는 모든 것에 무관심하고 까칠한 성격이지만 누구보다 여린 속내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과연 어떤 사연들이 극중 강태준을 '까칠왕자'로 만들었는지 함께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을 만나기 위해 금녀의 구역인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 온 '남장미소녀' 구재희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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