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이 KBS2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 특별 출연한다.
신세경은 오는 11일 방송하는 '넝굴당'에서 미모의 톱스타 신세경 역할로 등장한다. 장군(곽동연)이 대기하고 있던 대기실에 신세경이 깜짝 등장하게 되는 것.
극중 세경(신세경)은 대기실에서 장군을 만나자 "나중에 나랑 같은 드라마에서 한번 꼭 만나자"는 제안을 하는 등 톱스타로서의 빛나는 면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밝은 미소로 장군을 바라보는 세경, 세경을 바라보며 황홀한 표정을 짓는 장군의 모습을 통해 둘 사이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촬영은 지난 6일 KBS 별관 대기실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됐다. 이날 이른 오전부터 A, B로 나뉜 촬영팀이 풀가동됐을 만큼 빡빡한 스케줄이 이어진 가운데 촬영팀은 강행군 촬영과 더위로 인해 지친 모습을 보였지만 신세경이 등장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얼굴에 화색을 띠며 시종일관 미소를 멈추지 못했다. 신세경은 첫 등장부터 당당함과 특유의 청순 미소를 선보이며 현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평소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를 꼽으라면 늘 망설임 없이 신세경을 꼽는다고 말할 정도로 신세경의 열혈 팬임을 자처했던 곽동연은 신세경을 보자마자 멍한 표정을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세경을 바라보는 곽동연의 표정을 보고 촬영팀 감독님이 "장군아! 이건 연기가 아니라 진짜 같다. 너무 자연스럽다"라고 말했을 정도라는 귀띔. 곽동연은 "믿기지가 않아요. 신세경 선배님 너무 좋아하는데…. 함께 연기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믿기지 않아요"라고 말하며 황홀한 기분을 전하기도 했다.
촬영을 마친 신세경은 "너무 대사가 짧아서 아쉬웠다"며 "감독님을 비롯해 너무나 좋은 스태프를 만나 즐겁게 촬영했다. 역시 좋은 드라마는 촬영장 분위기부터가 다른 것 같다. 국민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신세경은 유준상과의 친분으로 카메오 출연하게 됐다"며 "신세경은 유준상과 같은 소속사이기도 하지만 지난 2004년 방송된 SBS 드라마 '토지'에서 주인공과 아역배우로 만난 각별한 인연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은 지난 6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쳤다. 신세경의 카메오 출연소식에 많은 관심 가져주신 만큼 열심히 촬영했다. '넝굴당' 속에서 열연을 펼칠 신세경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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