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8·세종고)가 대한민국 리듬체조 사상 첫 결선 무대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냈다. .
11일 오후 9시30분 런던 웸블리아레나에서 펼쳐진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전 결선에서 손연재는 3종목 합계 56.375점(후프 28.050점, 볼 28.325점, 곤봉 26.750점)을 받으며 10명의 파이널리스트 중 4위를 달리고 있다. 후프-볼 두 종목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3위를 달렸던 손연재는 3번째 종목 곤봉에서 초반 수구를 놓치는 실수가 뼈아팠다. 예브게니아 카나예바, 다리아 드미트리예바(이상 러시아), 리우부 차카시나(벨라루스), 알리야 가라예바(아제르바이젠) 등에 이어 5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그러나 차카시나, 가라예바와의 점수차는 불과 각각 0.5점, 0.2점에 불과하다. 손연재가 올시즌 가장 강력했던 종목 리본 한 종목을 남겨두고 있다. 리본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칠 경우 메달권도 바라볼 수 있다. 리듬체조 결선 경기는 후프-볼-곤봉-리본의 순으로 진행된다. 10명 파이널리스트의 4종목 합산점수로 메달색을 가린다. 리본에서 4번째로 나서 런던올림픽 포디움에서 마지막 혼신의 연기를 펼친다.
런던=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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