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의 대들보' 김연경(24)이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득점왕에 등극했다.
김연경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얼스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3-4위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팀 내 최다인 22득점을 추가했다.
김연경은 이번 올림픽에서 총 207득점(평균 25.9득점)을 기록했다. 미국의 주포 데스티니 후커(161득점)를 40점차로 따돌리며 여유있게 득점왕에 올랐다.
김연경은 공격 성공률에서도 1위 후커(37.93%), 2위 시모나 지올리(이탈리아·37.78%)에 이어 3위(35.57%)에 올랐다. 또 서브 부문에서 7위를 기록했다.
김연경은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공격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수비도 잘한다. 기록으로 나타났다. 리시브 성공률에서는 9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동메달 이후 변방으로 밀려났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4강 신화를 쓴 데는 김연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09년과 2010년, 일본에서 배구를 다시 배운 김연경은 유럽도 평정했다. 2010~2011시즌 유럽배구챔피언스리그에서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최우수선수상(MVP)과 최다득점상을 독식했다.
이미 김연경은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핫스타'였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김연경에게 '100만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배구 영웅'이라고 극찬했다.
심리적인 면에서도 톱 클래스 선수임을 증명했다. 김연경은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원소속팀인 흥국생명과 해외 이적으로 갈등을 빚다 이를 풀지 못한 채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김연경도 몹시 괴로워했다. 훈련할 때 머릿 속에서 계속 잡념이 맴돌았다. 그러나 김연경은 온갖 논란을 뒤로 하고 매 경기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운 경기력을 보였다. 세계 배구팬들에게 자신의 이름 석 자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이런 특급 활약을 펼쳤음에도 정작 김연경의 해외 진출에 발목을 잡아야 하는 것인가. 모든 배구인들의 여론은 김연경의 해외진출 찬성으로 모아지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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