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상하이 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해 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송혜교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교육원 교수가 이번에는 충칭(중경)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 안내서를 또 제공했다.
안내서를 기획한 서 교수는 "이번 광복절을 맞아 임시정부 27년 역사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독립운동을 펼친 충칭임시정부에 새롭게 디자인한 안내서 1만부를 13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내서에는 독립기념관의 자료제공으로 충칭임시정부의 활동사항,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동경로, 한국 광복군의 창설 및 활동내용, 각 전시실 소개 등이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소개돼 있다.
안내서 제작을 후원한 송혜교 측 관계자는 "현재 중국 내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송혜교가 한국어 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식해 상하이 임시정부 및 윤봉길 기념관, 가흥 김구선생 피난처에 이어 이번 충칭임시정부까지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서 교수는 "충칭임시정부청사에 1년마다 한국인 2000명, 중국인 8000명정도가 방문한다고 한다. 한국의 항일운동 역사에 더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자 곧 중국어 안내서도 발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중국 내 우리나라 역사 유적지 보존 상황이 너무 안좋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많이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있는 우리의 유적지를 지켜 나갈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혜교와 서 교수는 올해초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도 한국어 안내서를 비치했으며 올해말 또다른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또 유치할 계획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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