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농구 드림팀이 스페인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드림팀은 1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남자농구 결승전에선 107대100으로 이겼다. 스페인은 지난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결승전에서 드림팀에 또 다시 패했다. 이로써 미국은 프로선수 출전이 허용된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이후 6차례 대회에서 5번 우승을 차지했다.
NBA선수들로 이뤄진 드림팀을 스페인을 맞아 다소 고전했다.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코비 브라이언트(LA레이커스), 케빈 듀런트(오클라호마시티) 등 초호화 멤버가 나섰지만 파우 가솔(LA레이커스) 마크 가솔(멤피스) 등의 높이 앞에서 몇번의 위기를 맞았다. 3쿼터까지 83-82의 박빙의 경기가 펼쳐졌다.
하지만 미국은 4쿼터 초반들어 제임스와 브라이언트 등의 활약을 앞세워 90-84로 점수차를 벌리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앞서 벌어진 3-4위전에서는 러시아가 아르헨티나를 81대77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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