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5-2 SK=롯데로서는 우여곡절 끝 값진 승리였다. 3회 2사 후 김주찬과 손아섭의 연속안타로 만든 찬스. 강민호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2-0 롯데의 리드. 그런데 갑자기 빗줄기가 거세졌다. 5회말과 6회초 두 차례나 우천중단됐다. 하지만 빗줄기는 심술궂었다. 거세졌다 잠잠해졌고, 결국 경기는 계속됐다. 6회 최 정의 2타점 적시타를 허용, 2-2 동점이 됐다. SK가 심리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순간. 하지만 정대현의 호투가 이어졌다. 결국 7회 롯데 타선이 폭발했다. 전준우와 강민호의 적시타로 3득점. 사실상 승부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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