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성을 임대 영입한 시미즈 에스펄스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일본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는 15일 '시미즈가 김현성 임대 영입을 발표한 14일 구단 사무실에 항의 전화가 쇄도했다'고 전했다. 대부분이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나온 박종우의 '독도 세리머니'에 앙심을 품고,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를 영입한 구단의 처사를 성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미즈는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다.
서울은 13일 김현성을 시미즈에 5개월 간 단기임대 한다고 발표했다. 데얀, 정조국 등 공격수 포화 상태에서 김현성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무대를 알아보던 중, 압신 고트비 시미즈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고 임대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시미즈는 올해 J-리그에서 10위를 달리고 있으며, K-리그 수원 삼성에서 활약하기도 했던 다카하라 나오히로가 뛰고 있는 팀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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