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간 버티셨는데…. 어머니 잃고 아버지도 잃어…"
팝 아티스트 낸시랭(33)이 17년 간 암투병을 하다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생각하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낸시랭은 15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 어머니의 유방암 투병 사실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렀다. 낸시랭은 어머니 사진을 보며 "어머니의 유방암이 여러 부위로 전이가 됐다. 주사 요법부터 항암치료, 먹는 약까지 이어지면 정말 힘들어 진다. 똑같은 치료를 너무 오래 하게 되면 사람이 망가지더라"며 울먹였다.
낸시랭이 중학교 시절부터 암과 싸운 어머니는 17년 간 투병했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그 후 아버지마저 교통사고로 잃으면서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저희 어머니가 여장부라서 이 정도 버티셨다"며 "유방암 있는 상태로 17년을 사셨는데 병원에서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기록까지 남겨놨을 정도"라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낸시랭은 "어머니 덕에 얘기를 많이 듣고 진료도 받았다. 그래서 너무 잘 알기 때문에 평상시 식습관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항상 발랄하고 파격적인 돌발행동으로 시선을 끌었던 낸시랭의 모습과 달리 평범한 집과 소탈한 모습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넓지도 좁지도 않은 집에는 특별한 아이템이 차지하고 있지도 않았다. 평범한 주방과 거실이 전부인 집안 내부에 낸시랭의 독특한 패션을 완성시켜 주는 슈즈만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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