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측면 공격수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잠비아의 헤르브 레나르 감독이 한국 공격진의 스피드를 칭찬했다. 잠비아의 패배로 아쉬움도 가득했지만 새롭게 선수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잠비아는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한국에 1대2로 패했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레나르 감독은 "한국의 승리를 축하한다. 한국과의 공중볼 다툼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오늘 경기는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총평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름과 등번호를 기억하지 못했지만 포지션을 언급했다. "한국 선수들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양쪽 측면 공격수들의 속도감이 상당했다."
레나르 감독이 언급한 이들은 이날 양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이근호(울산)와 김형범(대전)이었다. 이근호는 이날 2골을 넣으며 한국의 승리를 이끈 주역. 이근호는 0-0으로 진행되던 전반 16분 프리킥을 헤딩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1-1로 맞선 후반 3분 또 다시 그의 발끝이 빛났다. 김정우가 발 뒤꿈치로 살짝 밀어준 볼을 한 차례 치고 나가더니 아크 오른쪽에서 그대로 왼발슛으로 연결했다. 포물선을 그리던 볼은 그대로 잠비아 골문 구석에 빨려들었다.
레나르 감독이 언급한 나머지 한 명인 김형범은 이날 이근호의 첫 골을 도운 프리킥을 차는 등 날카로운 킥을 바탕으로 잠비아의 오른 측면을 허물었다.
2012년 네이션스컵 우승국인 잠비아는 이날 우승 멤버를 총동원하지 않았다. 경기력도 생각보다 좋지 못했다. 레나르 감독은 "네이션스컵과 비교해 6명이 함께 하지 못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중앙 수비수가 대회가 있어 함께 오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 패배의 변명이 되지 못한다"고 밝혔다. 경기는 패했지만 또 다른 희망도 엿봤다고 한다. "감독으로서 새롭게 발견한 선수가 있었다. 팀은 패했지만 나에게는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안양=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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