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을 수행하겠다는 생각으로 쳤는데 타점으로 이어졌다."
LG가 16일 잠실 KIA전에서 17안타를 몰아치며 KIA에 10대3 대승을 거뒀다. 그 중심에는 최근 타격 컨디션이 가장 좋은 이진영이 있었다.
이진영은 1-2로 뒤진 3회 무사 1,2루서 동점 적시타를 날린 데 이어 6회에는 2사 1,2루서 중전 안타로 쐐기점을 냈다. 이진영의 안타 때 상대 실책이 겹쳐 2득점하며 LG는 7-2로 달아났고, 확실히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이진영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LG 타자 중 박용택과 함께 가장 많은 3안타씩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이진영은 "작전이 나왔을 때, 작전을 수행하겠다는 생각으로 타격을 했다. 타점으로 이어져서 기쁘다"며 웃었다. 이어 "요즘 들어 컨디션이 좋아졌는데 지금 타격 컨디션을 계속 유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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