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폐광지역 개발 등을 위해 내야 하는 기금이 늘어난다. 순이익의 20%에서 25%로 5% 증가한다.
지식경제부는 폐광지역 내 카지노사업자가 내는 지역개발기금 납부금의 비율을 25%로 늘리는 '폐광지역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16일 입법예고했다.
현행 시행령은 법인세를 차감하기 전 순이익의 20%다. 강원랜드는 작년에 폐광지역 개발기금으로 1156억원을 냈다. 이 기준이면 지금보다 연간 289억원 정도를 더 내야한다. 하지만 작년까지 유예됐던 카지노 사업자 개별 소비세가 올해부터 부과돼 순이익에 영향을 준다. 실제 증가분은 1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기금은 강원 정선·태백·삼척·영월, 경북 문경, 충남 보령, 전남 화순 등 폐광지역 진흥지구의 대체산업 육성, 기반시설사업, 교육·문화·예술·관광 진흥 등에 사용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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