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육성을 목표로 한 윈터리그가 대만에서 개최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신문 '스포츠호치'는 18일 대만에서 오프시즌에 윈터리그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개최 기간은 11월 하순부터 약 1개월 정도. 타이중 등 대만내 5개 구장을 사용할 예정으로 각 팀당 20시합 이상을 할 계획이다. 대만의 요청으로 요미우리, 한신, 소프트뱅크 등은 선수 파견에 긍정적인 모습. 대만은 트리플A급의 중남미 선수의 참가도 기대하고 있다.
윈터리그는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2월에 걸쳐 온난한 중남미나 미국 애리조나 등에서 개최된다.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베네주엘라의 윈터리그에서 우승한 팀이 캐리비안시리즈로 왕중왕을 가리기도 한다. 어린 선수들이 윈터리그를 통해 실력을 쌓아 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베테랑 선수가 겨울에 컨디션 조절 등을 하기도 한다.
대만프로야구 CPBL의 관계자는 "대만의 중남부는 겨울에도 24∼25도 정도로 온난하고 환경도 좋다"며 "선수들이 레벨을 끌어 올리게 하고 싶다"고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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