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8세이하 남자 청소년농구대표팀이 기분좋은 2연승으로 아시아선수권 결선리그에 진출했다.
청소년대표팀은 18일(한국시각)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벌어진 국제농구연맹(FIBA) 제22회 U-18 아시아 남자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시리아를 79대62로 완파했다.
전날 숙적 일본을 91대69로 대파하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한국은 이로써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쿼터부터 24-21로 기선잡기에 성공하며 낙승을 예고했다. 전날 일본전에서 19득점으로 선봉에 섰던 이종현(경복고)이 이날도 더블더블(18득점, 16리바운드) 활약으로 선봉에 섰다.
여기에 가드 천기범(부산중앙고)이 3점슛 4개를 포함, 24점을 쓸어담은 데다, 포워드 강상재(홍대부속고)가 17득점으로 든든하게 받쳐줬다.
한 차례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며 3쿼터에 65-51로 멀찌감치 달아난 한국은 4쿼터 들어서도 체력을 조절하며 11점을 내주는 대신 14점을 추가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16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상위 3개팀씩 결선리그를 치르고 이후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일본, 시리아, 싱가포르와 함께 B조에 편성된 한국은 결선리그 진출을 이미 확정했고, 19일 싱가포르와 조별 최종전을 치른다.
한편, 이번 대회 1~3위 팀은 2013년 체코에서 열리는 19세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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