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박지성(31)이 프미리어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에 중원을 장악했다.
박지성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한 박지성은 미드필더로 뛰면서 전반 내내 경기를 조율했다. 박지성의 활동 반경은 상대 진영부터 후방 수비까지 폭넓었다. 전성기 시절 들었던 '산소탱크'의 위력을 QPR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하지만 QPR은 전반 시작과 함께 스완지시티에게 일격을 당했다. 8분 스완지시티의 미추가 QPR 문전 한가운데서 왼발로 차 선취점을 얻었다. 0-1로 밀린 QPR은 박지성을 중심으로 거침없이 공격을 시도했다. 10분엔 QPR 제이미 맥키가 상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찬 공이 스완지시티 골키퍼의 손을 막고 골대로 흘렀지만 수비수가 걷어냈다. 13분엔 미드필드 지역에서 박지성이 공을 중간 차단해 주니어 호일렛에게 패스, 호일렛이 중거리 슈팅을 했지만 골대 옆을 살짝 지나가 관중들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관중석을 가득 채운 QPR 홈 팬들은 박지성이 공을 잡을때마다 환호성을 보냈다.
런던=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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