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은 아직 중요치 않습니다. 9월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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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실 전북 현대 감독대행의 눈은 스플릿시스템 이후를 바라보고 있었다.
전북은 19일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레오나르도의 동점골로 3대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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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뒤 이 감독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무승부를 거둬 1위를 되찾은 선수들이 고생했다"고 칭찬했다.
이날 전북은 17승7무4패(승점 58)를 기록했다. FC서울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차(전북 +31, 서울 21)에서 앞서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지난 9일 이후 10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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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승점차를 벌리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승점은 아직 중요치 않다. 9월부터 다시 시작이다. 26일 이후 휴식기간 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플릿시스템 이후에는 한 경기, 한경기가 결승전이다. 어느 팀도 만만하게 볼 수 없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제주의 역습에 혼쭐이 났다. 제주의 파상공세는 '닥공'(닥치고 공격)이 밀릴 정도였다. 이 감독은 "제주가 최근 역습을 통해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주의를 줬다. 후반 수비적으로 준비했던 경기운영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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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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