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황진성 전성시대다. 포항의 테크니션 황진성이 K-리그를 대표하는 테크니션이 됐다.
무엇보다도 득점력을 보완한 것이 크다. 황진성은 19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대구와의 28라운드 경기에서 자로잰듯한 패스와 과감한 돌파를 보여주며 1골-2도움을 기록했다. 27라운드 전남 원정경기에서 1골-2도움을 기록한 것에 이어 2개 라운드 연속 MVP에 올랐다.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는 황진성에 대해 '포항 패스 플레이의 핵심이며 다득점에 기여한 일등공신'이라고 평가했다.
황진성은 레이나(성남) 김영욱(전남), 에닝요(전북)과 함께 이번 라운드 베스트11(4-4-2) 미드필드 부문에도 뽑혔다. 설기현(인천)과 라돈치치(수원)가 최고 공격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수비수에는 윤석영(전남) 알렉산드로(대전) 곽희주(수원) 신광훈(포항)이 뽑혔다. 이번 라운드 최고 수문장은 전상욱(부산)의 몫이었다. 28라운드 최고의 팀에는 성남(총점 9.7)이 선정됐다. 최고의 경기는 전북-제주전이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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