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삼성에서 뛰었던 시카고 컵스의 우완 저스틴 저마노(30)가 시즌 3패째를 당했다.
저마노는 21일(한국시각) 미국 밀러 파크에서 벌어진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 4⅔이닝 8안타 1볼넷 3탈삼진으로 부진, 7실점했다. 컵스는 1회 선제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5회 대거 8실점하면서 5대9로 역전패했다.
저마노는 5회 1볼넷에 5안타를 두들겨 맞고 강판됐다. 바뀐 구원 투수 벨리뷰가 홈런 2방까지 맞아 저마노의 자책점은 7점이 됐다.
밀워키 선발 투수 로저스가 5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밀워키 포수 루크로이가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밀워키 일본인 아오키는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저마노는 지난해 후반기 삼성 마운드에 가세해 8경기에서 5승1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했다. 지난 겨울 삼성과 재계약 협상을 했지만 연봉을 두고 이견을 보여 결렬됐다. 그는 2004년 샌디에이고를 통해 메이저리거가 됐다. 이후 신시내티, 클리블랜드 등에서 뛰었다. 이번 시즌 전 보스턴과 마이너 계약을 한 후 시즌 중반 컵스로 이적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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