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주장 박지성이 지난 18일 밤(한국시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개막전 선수 가운데 최고의 활동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첫날 10가지 팩트'를 소개하면서 "QPR 박지성이 토요일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6.02마일(약 9.7km)을 달렸다"고 소개했다.
이날 2012~2013 시즌 개막전 6경기엔 12개팀 총 167명의 선수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박지성은 스완지시티와의 개막전(0-5 QPR 패)에 주장완장을 차고 풀타임을 뛰었다. 중앙미드필드 지역을 커버한 박지성은 초반 경기 조율에 중점을 뒀으나, 선수들의 손발이 맞지 않으면서 전반 중반 이후부터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내달렸다.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처럼 궂은일을 도맡아 한 박지성은 거의 10km에 가까운 거리를 달리면서 '두 개의 심장'(혹은 '세 개의 허파')이란 별명을 새삼 떠올리게 했다.
사실 10km는 박지성의 평균 활동량이다. 그는 맨유 시절이던 2010년 2월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구장에서 벌어진 AC밀란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무려 12.113km를 뛰어 언론과 팬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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