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 18개의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7)가 심각한 도박중독을 앓고 있으며 주위에선 그의 삶이 피폐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타블로이드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펠프스 친구들의 말을 인용해 "펠프스가 포커 등 도박으로 이미 적지 않은 재산을 날렸다"면서 "(런던올림픽 이후) 은퇴를 발표했기 때문에 더욱 큰 돈을 날릴 가능성이 높다"고 22일(한국시각) 1면 보도했다.
펠프스의 한 친구는 신문에서 "현재 마이클이 생각하는 것은 도박뿐"이라며 "메릴랜드 집에 머물 땐 한판에 2만5000달러(2800만원)에 달하는 포커판을 벌이곤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이미 수십만 달러를 잃었고 앞으로 수백만 달러를 날릴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펠프스의 재산은 4500만 달러(약 509억원)로 알려져 있다.
이 신문은 "펠프스의 모친 데보라 펠프스 역시 아들의 도박 중독을 인지하고 있으며 '수영코치 밥 보우만이 없으면 아들 스스로 삶을 파괴시킬지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펠프스는 2008년부터 자신이 포커 마니아란 사실을 공공연히 밝혀왔다. 포커판의 잔뜩 쌓인 칩을 촬영에 트위터에 올려놓기도 했다. 하지만 런던올림픽 전후로 그가 카지노 등에서 도박을 벌이고 있는 장면이 자주 목격되고, 심지어는 유튜브 동영상으로 그의 도박 장면이 올라오면서, 심각한 중독 수준이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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