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새 4번타자 나지완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나지완은 22일 광주 LG전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회와 6회 솔로홈런 2방을 날렸다. 연타석 홈런. 올시즌 15번째이자 통산 694호, 그리고 개인 통산 3번째 연타석 홈런이었다. 올시즌 홈런 가뭄으로 고생하고 있는 KIA의 첫번째 연타석 홈런이었다.
나지완은 0-2로 뒤진 4회 상대 선발 신재웅의 2구째 137㎞짜리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비거리 120m의 대형 홈런.
이게 끝이 아니었다. 나지완은 4-4로 동점이 된 6회말 1사 후 LG 두번째 투수 임찬규의 140㎞짜리 직구가 높게 들어오자 지체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배트 중심에 정확히 맞는 대형 홈런. 이번엔 비거리가 125m가 나왔다. 마치 2009년 한국시리즈 끝내기 홈런을 연상케 하는 홈런포였다.
나지완의 홈런 2방으로 KIA는 6회말까지 5-4로 아슬아슬하게 앞서 있다. 전날까지 KIA는 7연패에 빠져있다.
광주=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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