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런던올림픽의 수혜를 톡톡히 본건 기성용(23) 뿐만이 아니다. 동메달을 따내며 주가가 오른 올림픽대표팀 선수들도 잇따라 외국 클럽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K-리거 중에서는 윤석영(22·전남)이 가장 '핫'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를 비롯해 독일, 스페인 클럽팀들이 윤석영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런던올림픽 동메달로 병역 혜택이 주어지며 해외 진출의 걸림돌이 없어져 그의 주가가 더 상승했다. 올림픽 이전보다 그를 보는 눈이 더 많아졌다. 바이아웃(8억5000만원)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하는 구단이 있다면 언제든 팀을 떠날 수 있다. 전남도 윤석영과의 계약기간이 2013년까지라 무작정 붙잡을 수만은 없다.
그러나 상황이 녹록지 않다. 정확히 얘기하면 소속팀 전남의 상황이 최악이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감독도 교체하며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윤석영이 자신의 꿈인 유럽리그 진출만을 주장할 수도 없는 상황. 최근에는 하석주 신임 감독이 "팀 상황이 어려운만큼 올해는 전남만 생각하자. 팀을 강등권에서 탈출시켜놓고 해외진출을 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다"고 설득하기도했다.
윤석영도 고민이 되지만 일단 팀을 먼저 생각하기로 했다. "내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팀이 어렵다. 이런 와중에 내 이적을 쉽게 결정할 수가 없다. 전남은 나를 키워준 팀이고, 내 친정팀인데 어려울 때 외면한다는 게 내키지 않는다."
오랜 꿈이었다. 절호의 찬스이기도 하다. 그래서 마지막 한 가지 여지는 남겨뒀단다. "아직 이적시장 마감까지 일주일 넘게 남아있다. 만약 그 사이에 구단도 거절하지 못할 정도의 오퍼가 온다면 감독님과 다시 상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 그 정도가 아니라면 전남이 우선이다." 현재까지 윤석영에게 공식적으로 들어온 오퍼는 있다. 하지만 팀을 외면할 수준은 못됐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뛰어보고 싶은 리그는 스페인이다. 그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자주 본다. 어렷을때부터 스페인 리그를 동경했다"며 "시즌이 끝난 뒤 나를 원하는 구단이 있으면 리그는 가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
'재혼' 윤남기, 가슴으로 낳은 딸에 애틋..유치원 졸업식 데이트 "선물 사주기" -
박명수, '왕사남' 장항준 감독에 팩폭…"호랑이 CG 그게 뭐야" -
[인터뷰③] '아너' 정은채 "♥김충재 응원, 힘들 게 뭐가 있어..고마울뿐" -
황보라母, 사고로 시퍼런 턱멍에도 손자 걱정...눈물 흘리며 "첫 낮잠 괜찮나" -
‘7억 전신 성형’ 톱스타, 63세인데 또 고쳤나..점점 젊어지는 외모 -
윤종신♥전미라, 자식농사 성공했네...17살 딸, '170cm+아이돌 미모'에 감탄 -
故 김새론은 말이 없을 뿐..김수현 “28억 못 줘, 미성년 교제 루머 사실무근” -
랄랄, SNS 보고 주식 샀다가..."망한 내 미래 못보겠다"
- 1.2019년 손흥민 "북한 심한 욕설도 해" 달라진 게 없다...2026년도 비상식 논란, 관중과 무력 충돌+경기 거부 사태 "이런 모습 처음"
- 2."오타니 어떻게 상대하냐고? 전 타석 볼넷 주지" 도발에 안넘어간 대인배 "당신 배트 만질 것"
- 3.'아직 1구도 안 던졌는데…' 롯데 한동희, 경기 시작 직전 긴급 교체 왜? 박승욱 투입 [부산현장]
- 4."개막전 SSG전이니 낼까 했는데…" KIA 데일, 오늘도 라인업 빠진 이유[광주 현장]
- 5."오히려 지금 매 맞는 게 낫다" 완벽주의자인가? '위태위태' 야심차게 고른 아쿼의 갈짓자 행보, 그런데 상대팀 반응은 '우와', 베테랑 사령탑, 눈 하나 깜짝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