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이 다시 펄펄 날았다. 수원전 무득점의 침묵을 깨고 전남전에서 2골-1도움의 맹활약으로 서울의 비상을 이끌었다.
22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원정에서 3대0 완승을 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데얀은 "수원전 패배 이후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 이 여세를 몰아서 우승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즐거워했다.
얼굴에 웃음이 넘쳤다. 앞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는 특유의 제스처는 여전했다. 컨디션이 좋다는 얘기다. 데얀은 이날 2골로 2년 연속 20골 고지를 점령했다. 21골로 K-리그 득점 선두. 2년 연속 득점왕 도전을 향해서도 순항했다.
데얀은 "매 경기 골을 넣을 수 있어서 좋다. 내 득점보다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게 더 큰 기쁨"이라며 "계속 득점을 해서 팀을 도우면 우승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양=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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