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가 꿈의700만 관중기록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추가적인 우천취소 경기가 없을 경우 오는 25일쯤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600만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600만 관중을 돌파하면 417경기 만이다. 역대 최소경기인 작년의 466경기를 49경기나 앞당기는 것이다.
올시즌 프로야구는 그동안 100만에서 500만 관중 달성까지 모두 역대 최소경기로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내고 있다.
22일 현재 올시즌 누적관중은 총 589만5705명으로 600만명까지 10만4295명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지난달 27일 역대 6번째이자 5년 연속 500만 관중을 달성한 바 있는 프로야구가 이번에 최소경기 6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할 경우 역대 최다 관중기록(2011년 681만명)을 뛰어넘어 700만 관중 돌파라는 목표에도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연일 지속된 폭염에도 불구하고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4558명으로 작년에 비해 경기당 1352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일 경기수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관객 증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예상되는 올시즌 최종 관객은 774만4444명이 될 수 있다는 게 KBO의 설명이다.
팀별 관중 증가현황을 살펴보면 8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팀은 넥센이다. 홈 52경기에 50만8302명이 입장, 37%의 관중 증가율을 보였다.
여기에 한화가 20%, 삼성이 15%, SK가 13%로 뒤를 잇고 있다. 총 관중수에서는 롯데가 51경기 111만3477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평균 관중에서도 2만1833명으로 선두다.
좌석 점유율의 경우 삼성(86.2%), 넥센(78.2%), 롯데(7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KBO는 "무더위가 한풀 꺾였지만 구단들의 4강 싸움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시즌 초부터 이어진 촘촘한 순위 경쟁이 시즌 막판까지 지속되면 관중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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