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는 K-리그에서 공격 축구를 대표하는 팀이다. 일명 '닥공(닥치고 공격)'의 원조 팀이다.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FC 서울에 밀린 2위. 선두 복귀를 위해선 승리가 절실한 상황. 29라운드 상대는 '짠물 수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다.
전북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과 맞붙는다. K-리그 최초로 도입한 스필릿 시스템 결정을 두 경기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는 경기다. 인천은 최근 4경기서 승리를 거뒀다. 뿐만아니라 연속 무실점을 거두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돌풍의 중심엔 짠물 수비가 깔려 있다. 순위도 10위까지 끌어올렸다.
전북마저 무실점으로 막을 경우 수비 축구의 정점을 찍게 된다.
전북은 리그 최다득점을 기록중인 팀인만큼 공격 축구로 인천 골문을 초토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또 승점 60점대 고지를 선점하여 선두 수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제주전에서 천금같은 동점골로 데뷔골을 작렬시키며 K-리그에 적응하고 있는 레오나르도와 지난경기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조절에 나섰던 중원의 지배자 김정우가 출격을 준비중이다. 경고누적으로 빠지는 중앙수비 심우연을 대신하여 K-리그에 첫선을 보이는 호주출신 윌킨슨이 임유환과 호흡을 맞춘다.
한편 전북은 K-리그 최다골(129골)과 최다 공격포인트(181포인트)를 기록중인 이동국의 매치볼 이벤트를 확대 실시한다. 매 홈경기 이동국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경신할 경우 매치볼과 K-리그 공식구 '탱고 12'에 직접 사인해 포인트당 3개씩 홈 관중에게 선물한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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