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토트넘 수비수 마이클 도슨 영입에 실패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QPR과 토트넘이 도슨의 이적료로 900만파운드(약 161억원)에 합의했지만, 세부 조율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QPR은 도슨에 주급 6만파운드(약 1억원)를 제시했다. 변수는 보너스였다. 그러면서 QPR의 관심은 도슨에게서 서서히 멀어지고 있다. QPR은 이미 한 명의 대형 수비수를 데려왔다. 22일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히카르도 카르발류를 장기 임대 영입해 중앙 수비력을 강화했다.
관심을 보이는 또 다른 수비수는 라이언 쇼크로스(스토크시티)다. 2006년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은 쇼크로스는 2008년 스토크시티로 둥지를 옮겨 주전으로 뛰고 있다. 스토크시티의 입장에선 QPR이 도슨의 몸값만큼 쇼크로스를 평가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도슨이 토트넘 잔류 의사를 밝혀도 득이 되지 않는다. 이미 도슨은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토트넘 감독의 미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QPR의 폭풍 영입은 수비수에서 그치치 않을 듯하다. 새로운 골키퍼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올시즌 로버트 그린을 웨스트햄에서 데려왔지만, 첫 경기에서 실망감만 안겨줬다. 수비진이 무너져 어쩔 수 없었다하더라도 마크 휴즈 감독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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