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의 아들 수찬군과 딸 태은양이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무대인사에 등장했다.
차태현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열린 300만 돌파 기념 가족 상영회에서 아들, 딸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수찬군과 태은양은 차태현과 닮은 귀여운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차태현은 무대인사 마이크를 빼앗으려고 하는 개구쟁이 아들의 장난에 "다시는 가족들이 함께 참석하는 행사는 하지 않겠다"는 재치있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너무 감사드린다. 재미있게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오지호, 신정근, 민효린 등의 배우가 참석했고, 이 영화를 제작한 차태현의 친형 차지현 대표도 얼굴을 비췄다. 차지현 대표는 "영화가 잘 돼서 저희 가족에도 평화가 찾아왔다. 너무 감사드린다.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개봉 15일 만에 3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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